테슬라 vs 애플카 EV자동차의 미래

EV 시프트의 시대란 휘발유와 디젤 등 석유연료를 사용하던 자동차에서 전기차의 시대로 넘어가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그렇다고는 해도 세계 시장에서 보면 EV의 비중은 아직 5%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2030년경이 되면 EV의 점유율은 30~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2040년 영국을 중심으로 24개국이 가솔린 신차 판매 중단을 선언(한국, 일본, 미국 제외)했고, 전 세계적으로 EV 시프트의 물결이 시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EV자동차의 세계에서 탑에 군림하고 있는 테슬라와 장래적으로는 테슬라의 라이벌이 될 가능성이 높은 애플의 EV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목차


테슬라의 강점

“테슬라는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머신을 만드는 회사”라고 일론 머스크가 말한 것처럼 가장 최근에는 베를린과 텍사스에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완성했는데요. 두 공장 모두 자동차 생산량을 매년 50%씩 늘리겠다고 선언한 것처럼 월등한 속도로 양산체제에 들어가려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가팩토리는 앞으로도 전 세계에 건설 예정이며, 테슬라의 성장을 예측하는 데 기가팩토리에 대한 투자가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도 투자를 검토할 때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 공급망 변화로 전 세계에서 반도체 부족의 영향이 있는 가운데 테슬라는 자체 반도체 ‘D1칩’으로 인해 반도체 부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D1칩’과 관련해 2021년 8월 테슬라가 개최한 ‘AI Day’에서 일론 머스크의 발언으로 인해 현재까지 이 회사와 토자자들의 주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D1칩’에는 중앙처리장치의 역할과 그래픽칩의 계산 능력 모두에 능한 유연성으로 정평이 나 있고, 일론 머스크는 ‘D1칩’에 관해 “테슬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른 자동차 회사들이 라이선스로 사용한다면 훌륭할 것’이라고 발언했기 때문입니다.

즉, 테슬라의 향후 시나리오로 ‘D1 칩’을 타사에 제공함으로써 테슬라 차량뿐만 아니라 다른 자동차 회사에서도 데이터를 집적해 AI 기술을 진화시켜 테슬라 차량의 완전 자율주행화를 위한 미래를 타사보다 먼저 실현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데요.

또 미국은 2050년까지 중, 대형 트럭의 엔진을 모두 폐기물 제로의 엔진으로 만드는 ‘제로 에미션’이라는 각서를 맺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는 세계 최대 EV시장인 중국과도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장기간 테슬라가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 갖춰진 것도 플러스되는 점입니다.

실제 테슬라 차량은 미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팔리고 있어, 영어권 이외에서는 중국이라고 하는 거대 마켓에서도 점유율을 확실히 늘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 현재의 중국은 세계의 EV시장을 견인하는 국가로, EV를 지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리튬이온 배터리’인데, 지역별 생산능력을 비교하면 중국이 다른 지역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일본 기업에서는 테슬라의 전지 공급 업체인 ‘파나소닉’이 고품질 리튬 이온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지만, 한국이나 중국 또한 저비용에 가세해 품질도 해마다 향상하고 있어, 특히 중국 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WWDC22 애플 카플레이의 가능성

WWDC란 애플이 개발자용으로 연 1회 개최하는 행사인데, 특히 첫날은 새로운 정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 세계 애플 팬들이 주목하는 행사 중 하나인데요.

WWDC22에서는 M2칩 탑재 정보 등이 뉴스가 되었는데,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한 것이 애플의 카플레이 가능성에 대해서 큰 주목을 했었습니다.

기존 서비스는 아이폰을 차량에 연결해 음악이나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등 서비스 범위가 한정적이었지만, 이번 프리뷰 발표에서는 운전 속도계와 연료 표시, 실내 온도 조절 등 모든 UI를 CarPlay가 담당한다는 획기적인 발표를 했었습니다.

향후 차의 미래는 “CASE 시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듯이 마침내 애플이 자동차 UI분야에 진출하는 단계까지 도달함에 따라 애플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원래 자동차 메이커는 외주가 얽혀 있어, 예를 들면 네비게이션과 계기반 등의 부품 마다 다른 회사에 발주하고 있는 제네콘 구조의 구조로 산업이 성립하고 있는데요.

또 자동차 메이커에도 발주처의 회사에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인재가 거의 없다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것을 애플이 일괄적으로 맡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 될 수 있는데요. 실제 일본에서는 닛산과 혼다, 독에서는 아우디와 포르쉐가 CarPlay에 맡기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는 애플과 자동차 업체들에게도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왜냐하면 절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던 테슬라의 대성공으로 인해 순식간에 전기차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고, 기존 자동차 회사들은 테슬라로부터 한 발짝 뒤쳐지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자동차 메이커에는 테슬라와 같은 ‘소프트웨어가 달리는 차’라고 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인재를 육성하지 않았고,

즉 테슬라에 대항할 UI 개발은 매우 어려워지고 있으며, 거기에 애플이 뛰어들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향후 5~10년 후 EV시장은 테슬라가 필두일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테슬라 차량 이외의 자동차 업체들의 점유율을 애플의 CarPlay가 많이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애플 카도 등장하는 비전을 애플은 그리고 있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EV시대의 투자

마지막으로 EV관련 투자인데 EV에는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EV의 근간에 소프트웨어가 깊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대기업으로는 테슬라, 애플, 미국 신흥기업으로는 경영이 안정적이지 않지만 아마존이 출자하는 리비안 등이 있으며, 또 구글은 애플의 CarPlay와 같은 자동차용 OS를 볼보에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산하에 자율주행 부분 웨이모의 ‘로보택시’ 개발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현재에는 테슬라의 1강 시대이지만, 뒤 따르는 애플을 필두로 향후에 EV 시장은 다양한 기업이 속속 참가하는 것으로, 우리는 EV 시대를 점차 체감해 나갈 것입니다. 또 시장이 커진다는 것은 당연히 장기 투자에도 긍정적인면이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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